1974년 50만 관객을 동원하여 당시까지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 [별들의 고향]의 사운드트랙이 금지되었던 곡들까지 수록하여 CD로 발매되었다. 이장희의 목소리와 항상 콤비를 이루는 강근식의 기타, 윤시내의 어릴 적 목소리로 듣는 ‘나는 열아홉 살 이에요’등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사운드트랙은 여주인공 ‘경아’의 죽음으로 끝을 맺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눈시울을 적시던 세대들에게 옛 생각에 심취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음반으로 소장가치가 있음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