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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 친절한 금자씨
“그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2005년 최고의 웰메이드 영화 [친절한 금자씨], 그 ‘화려하고 서정적인 복수극’에 영혼의 울림을 불어넣는 한국 영화 음악의 또 하나의 경지!

[올드 보이]를 통해서 이미 오리지널 스코어의 매력만으로 수 많은 영화 음악 팬들을 감동시켰던 조영욱 영화음악 팀이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완결편 [친절한 금자씨]에서 다시한번 그들의 역량을 분출 시킨다.

이영애의 예측을 불허하는 놀라운 변신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니는 [친절한 금자씨]. 감독 자신이 이영애라는 여자 배우를 위한 영화라고 강조 하는, 한국 영화에서는 찾기 힘들었던 이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를 위해서, 조영욱 영화 음악 팀도 당연히 이전과는 다른 시도를 보여준다.

대표적인 바로크 작곡가 비발디의 작품들과 조영욱 영화 음악 팀의 탁월한 멜로디 메이커 최승현의 오리지널 작곡들을, 이 최강 팀의 최승현과 이지수, 나석주가 편곡하여 완성한 실내악 앙상블 연주는 영화 전체에 다채로운 감성을 입혀준다. 영화 음악의 큰 줄기를 잡아나간 이 작곡과 편곡의 힘 외에 타고난 선곡 능력이 또 한번 이 영화에서 빛을 발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사용되면서 마치 이 영화를 위해 작곡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화면과 잘 어울리는, (엄마, 엄마, 날 울리지 말아요)가 바로 그 선곡 능력을 입증해준다. 1700년대 알리칸테의 자장가를 우리 시대의 진정한 천재이자 거장인 조르디 사발이 재해석해낸 이 곡은 한 위대한 예술가의 심오하면서도 인간적인 음악 세계가 박찬욱 감독의 한 걸음 더 나아간 독특한 영상 스타일과 아름답게 만나는 광경을 보여주는 것이다. 조르디 사발의 부인인 몽세라 피구에라스와 딸인 아리안나 사발의 이중창, 그리고 조르디 사발이 지휘하는 에스페리옹 21의 연주로 듣는 이 곡은 그의 부인인 몽세라 피구에라스의 독집 앨범에 담겨있다.

오리지널 스코어와 편곡, 선곡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영화만큼 완성도 높은 사운드 트랙을 통해서 한국 영화 음악 팬들은 더욱 풍요로워진 한국 영화 음악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