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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nos Quartet - 헨릭 구레츠키 : 현악 사중주 3번 Op.67 (Henryk Gorecki : String Quartet No.3, Op.67 ‘…Songs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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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초고가 완성됐지만, 구레츠키의 손을 떠나 크로노스 콰르텟에게 넘겨지기 까지 무려 10년간의 수정작업을 거친 기념비적인 작품..
- 1973년 미국 시애틀에서 결성된 크로노스 콰르텟은 34년이란 세월 동안 현대음악의 정원에서 씨앗 노릇을 해왔다.
'두려움 없는 탐구정신, 현악 4사중주 레퍼토리의 확장' 이라는, 창단 당시의 비전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크로노스 콰르텟의 레퍼토리는 20세기 거장들(바르토크•쇼스타코비치•베베른•베르크•슈니트케 등)뿐만 아니라 아스토르 피아졸라•존 케이지•볼프강 림•필립 글래스•스티브 라이히•아르보 패르트•소피아 구바이둘리나•탄둔• 진은숙 등 우리시대의 작곡가 대부분을 아우르고 있다.
- 작곡가 소개 : 헨릭 구레츠키는 1933년 12월 6일 폴란드의 체르니카에서 태어났다. 기관사였던 아버지는 여러 종류의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음악애호가였다. 1952년부터 리브닉 음악학교에서 음악교육자로서의 수업을 받던 구레츠키는 1955년부터 카토비체 음악학교에서 샤벨스키에게 본격적으로 작곡을 배운다. 단순한 모티브의 반복과 확장으로, 결국 듣는 이에게 극적인 폭발력과 서정성을 선사하는 구레츠키의 음악은, 1980년대 후반 동구권을 강타한 자유화 물결과 함께 본격적으로 서방세계에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