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뮤직

속보!!
음악 애호가들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려주는 ‘비트볼’로 부터의 호외
‘울트라 레어’ 음반을 또다시 엄선, 재발매하여 여러분들께 선보여 드립니다.
60년대 서구 싸이키-컨트리 록의 극치 Hickory Wind – Hickory Wind!!!!

히코리 윈드는 1969년 인디아나주에서 네 명의 매우 젊은 뮤지션들에 의해 결성되었습니다. 소니 프렌티스(Sonny Prentice), 알란 존스(Alan Jones), 바비 슈트렐(Bobby Strehl), 마이크 맥가이어(Mike McGuyer)가 바로 그들! 그들의 초창기 음악은 버즈(Byrds)나 버팔로 스프링필드(Buffalo Springfield)와 같은 컨트리록 밴드와 비틀즈의 사이키델릭의 영향권 하에 있었지요. 사실 그들의 이름인 ‘히코리 윈드(Hickory Wind)’는 버즈의 옛 곡의 제목이라는 사실, 눈치들 채셨겠지요? 이 앨범은 1969년 가을에 녹음되었으며 매우 소량 발매되었기 때문에 오늘날 매우 고가에 거래되고 있답니다. 음악적으로 이 앨범은 사이키델릭의 영향하에서 클래식 컨트리 록이 혼합된 것과도 같습니다. 특히 수록곡 ‘Time and Changes’는 당대 최고 수준의 곡으로 내 마음에 남아있어요. 거기에는 항상 히피의 수수함이 내포된(또한 내가 정말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커버의 미스터리한 순수도 담겨있지요. 조금 어려웠나요?
어쨌든, 밴드는 1970년에 소니 프렌티스가 켄터키주로 거주를 옮겨버리면서 해체되었고, 남은 셋은 B.F.TRIKE라는 밴드를 결성했답니다. 또한 그 노래들은 이 재발매 앨범에 보너스트랙으로 수록되기도 하지요. 이들, 히코리 윈드는 매우 재능있었지만 운을 타고나지 못했거나 성공을 위한 프로모션의 기회가 없었던 몇 젊은 뮤지션들의 또 다른 예라고 할 수 있어요. 부디, 음악을 즐겨주세요!

위 내용은 음반 해설지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