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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na - Supernatural (2CD Legacy Edition)

10th ANNIVERSARY
WINNER OF 9 GRAMMYS
OVER 25 MILLION SOLD

영혼을 연주하는 기타리스트  산 타 나

- 배철수의 음악캠프 20주년 기획 100대 음반 선정
- 빌보드 앨범 차트 12주 연속 1위 앨범
- 히트 싱글 ‘Smooth’, ‘Maria Maria’ 를 비롯 오리지널 리마스터링 원곡과 미발표 트랙이 포함된 보너스 디스크 수록
- 그래미 9개 부문 수상

Disc 2 에는 ‘Smooth’의 산타나 솔로 연주 버전, 에릭 클랩튼과의 jam session ‘The Calling Jam’, 데이브 매튜스와의 미발표 트랙 ‘Rain Down On Me’ 그리고 ‘Maria Maria’, ‘Corazon Espinado’ 리믹스 버전 등 수록

SUPERNATURAL (LEGACY EDITION)

20세기 최후의 히트 앨범 산타나의 [Supernatural]
Legacy Edition 으로 또 다른 생명을 얻다

이번에 공개하는 레거시 에디션 속의 오리지널 앨범은 카를로스 산타나가 직접 참여해 마스터링을 다시 했다. 레거시 에디션으로 [Supernatural] 을 재생했을 때 정말 굉장한 음악이었구나 싶었다. 물론 엄청나게 많은 부분에서 변한 것은 아니지만, 리마스터링을 거친 이번 앨범의 사운드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산타나의 라틴록이 가진 장점이 고스란히 느껴질 뿐만 아니라 각각의 사운드가 명쾌하다. 소리의 균형이 제대로 잡힌 것은 더 말할 나위 없다. 게다가 새로 추가한 두 번째 CD에 담은 11곡은「[Supernatural] 의 모습을 다각도로 보여주는 트랙을 담고 있다.

앨범의 절반은 당시 레코딩을 했지만 최종으로 앨범에 실리지 않은 곡들이 분명한 <Primavera>, <Bacaloa Con Pan>, <Angel Love (Come With Me)>, <One Fine Morning>, <Ya Yo Me Cure> 등이다. 이 곡들은 앨범에 실린 곡과 비교해 누락할 이유를 딱히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산타나의 느낌을 선명하게 담고 있다.

이렇게 일상적인 수록 곡 외에 나머지 곡들은 특별한 관심을 끌만한 곡들이다. 두 번째 싱글 <Maria Maria>에 수록되어 이미 접한 음악 팬도 있을 법한 리믹스 트랙 <Maria Maria (Pumpin' Dolls Club Mix) (feat. The Product G&B)>, 앨범 수록 곡이었던 <Corazon Espinado>를 <Corazon Espinado (Spanish Dance Remix)>로 수록했다. <Smooth>의 클럽 리믹스 트랙이 실리는 것은 당연하겠다 싶었는데 <Smooth>는 오리지널 버전에서 보컬을 제외한 연주곡 버전으로 실렸다.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이 참여한 오리지널 앨범 수록곡 <The Calling>은 마치 라디오에디트처럼 러닝타임이 절반으로 줄어들었지만 앨범 버전과 달리 좀더 기타에 집중한 잼 레코딩을 담은 <The Calling Jam>에서도 강렬함을 유지한다.

하지만 이 모든 곡들을 능가하는 킬러 트랙이 있다. 밥 말리(Bob Marley)의 명곡을 커버한 <Exodus/Get Up Stand Up>이다. 만약 이 한 곡만 보너스 트랙으로 넣어두고 ‘Legacy Edition'이라고 이름 붙였어도 충분히 감동을 받을만한 커버곡으로, 밥 말리의 오리지널 레코딩에서 느낀 그 감정을 기막히게 재현했다. 라이브에서도 종종 연주하며 데이브 매튜스(Dave Matthews)와 함께 공연하기도 했던 <Exodus>와 <Get Up Stand Up>의 접속곡은 밥 말리가 들었어도 흡족한 표정을 지을 것이 분명할 정도로 듣는 것만으로도 숨이 찰 정도로 격렬하다.

「[Supernatural: Legacy Edition] 은 여러 모로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카를로스 산타나의 기타는 무척 격앙되어 있지만 전자음으로 도배된 음악이 난무하는 요즈음에는 그런 감정의 과잉까지도 반갑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아주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점에서도 [Supernatural]을 듣는 마음은 그 시절과 비교해 크게 차이가 없다. 정말 멋진 앨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