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스 (Earls) - 2.5집 / 잘, 지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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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버린, 혹은 남겨진 것들에게 안부를 묻다
어느덧 결성 10년을 맞이한 밴드 얼스(Earls)의 소품집.
3집을 준비하기 앞서, 이전에 작업했던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스타일의 음악 다섯 곡을 모아서 발표하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헤어짐이 쓸고 간 자리에 남겨진, 혹은 헤어짐과 함께 떠나버린 것들에게 잘 있었냐고, 잘 지내길 바란다고, 안부를 물어보는 편지 같은 느낌을 준다.
밴쿠버 섬 부근의 바닷가에 홀연히 나타나 사람들과 어울리며 자연의 신비를 흘리다 짧은 생을 마감한 범고래 ‘루나’에게 보내는 노래
그 외에도 3번 트랙 <잘 지내나요>에서는 멜로디언과 함께 보컬의 휘파람 소리를 겹쳐 솔로잉 했다는 것이나, 8번트랙
이번앨범의 타이틀곡은 두 곡으로, 2번 트랙
우연히 지나간 추억과 마주하다 쓸쓸한 그리움에 젖는 모든 이들에겐 이 앨범이 한줌의 위로를 선사해 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