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뮤직

‘80년대 노래 모음집 I LOVE 80'S에 이어 I LOVE PASSION, I LOVE HIP-HOP, I LOVE CINEMA 등 연속으로 발매되었던 'I LOVE...'시리즈의 드라마, CF 삽입 곡 버전이다. 롯데캐논 CF에 쓰였던 아쿠아의 Cartoon heroes, 댄트롤 닥터 샴푸 CF에 사용된 로버트 파머의 Bad case of loving you, 제놀 CF에 쓰였던 스티비 원더의 Yester-me, Yester-you, Yesterday 등의 팝송들과 에스콰이어 CF에 사용된 빌리 홀리데이의 Smoke gets in your eyes 같은 재즈부터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성악곡, 리바이스 501 청바지 CF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쓰였던 크리스탈 메소드의 She's my pusher 같은 테크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단지 CF와 드라마에 삽입되었다는 공통점만으로 묶여있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올드 팝은 그렇다 치고 ’이국적인 분위기‘도 강세인 듯. Brend dina vida vingar, If, Eg ser 등 세 곡이나 수록하고 있는 노르웨이 여가수 시젤(Sissel)의 분발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