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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거장 Caetano Veloso와 신성 싱어송라이터 Maria Gadu의 만남. 서로 다른 세대를 대표하는 두 음악가가 함께 만들어 낸 최고의 순간 Caetano Veloso/ Maria Gadú (까에따누 벨로주 & 마리아 가두) Multishow Ao Vivo

Marisa Monte를 잇는 브라질 최고의 신예 송라이터 Maria Gadu 국내 최초 소개!

'Beleza Pura', 'O Leãozinho', 'O Quereres' 등 두 사람이 함께 부르는 벨로주의 클래식을 들으면서 이것이야말로 '음악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벨로주가 마리아 가두라는 이름을 전세계에 알리게 만든 히트곡 "Shimbalaiê"을 부르는 대목에서 이 앨범의 감흥은 그것이 다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마리아 가두가 평생의 우상이라고 생각해 온 까에따누 벨로주가 친절히 노래를 부르고 관객들이 그 노래를 모두 합창하는 순간 마리아는 눈물을 참지 못한다.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마리아 가두는 단 1장의 스튜디오 앨범으로 단숨에 Marisa Monte를 잇는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했고, 까에따누 벨로주와 함께 투어를 하는 영광을 누렸다. 첫 번째 디스크가 벨로주의 히트곡과 두 사람의 절묘한 듀엣으로 채워져 있다면 두번째 디스크는 각각의 솔로 무대로 채워져 있다. 가두의 히트곡 "Bela Flor"로 시작해 벨로주가 가두의 나이였을 무렵 발표했던, 그래서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벨로주의 대표곡이 된 "Alegria Alegria"로 끝나는 각자의 솔로 공연 순서까지 듣고 난 90% 이상의 사람들은 두 사람의 팬이 되고 만다. 오차 범위는 5% 미만이다. 벨로주의 초기 히트곡, 국내에는 정규 앨범으로 잘 소개되지 않은 70~80년대의 명곡, 그리고 최근 히트곡 "Odeio"까지 품고 있어 까에따누 벨로주의 음악세계를 살피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