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동하며 최고의 기타연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톰 케르스텐스가 19세기 기타음악이 비약적 발전을 이루던 시기의 작품들을 당시의 기타로 연주한 음반이다. 요한 카스파르 메르츠가 편곡한 슈베르트 <세레나데>를 비롯해 타레가 편곡의 <악흥의 순간>, 파가니니 <그랜드 소나타> 등 기타 편곡으로는 최초로 녹음 되었던 귀중한 작품들이 대거 수록되어 있다. 10년 동안 BGS레이블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린 작품집으로 당대 악기의 매력적 울림 또한 이 음반의 중요 감상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