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 All That Salsa (올 댓 살사)
|
듣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여지는 궁극의 살사음악 베스트 컬렉션 <올 댓 살사>!
대표적인 살사음악 아티스트들의 베스트 30곡을 선곡하여 모은 2CD앨범으로 살사의 정수와 모든 것이 담겨있다. ‘59년 쿠바혁명으로 인해 이듬해 ‘60년 미국으로 망명한 살사(Salsa)의 여왕 셀리아 크루즈, ‘70년대 후반 사랑을 주로 노래한 에디 산티아고(Eddie Santiago)와 랄로 로드리게스(Lalo Rogriruez) 같은 부드럽고 감상적인 로맨틱 살사에서부터 1990년대에 힙합 혹은 하우스 뮤직 스타일의 인디아(La India)와 마크 안소니(Mark Anthony), 그리고 최근의 빅토르 마누엘(Victor Manuelle)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살사 아티스트들의 베스트 30곡이 수록되어있다.
CD1에는 로맨틱 살사의 대가로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된 에디 산티아고(Eddie Santiago), 쿠바출신으로 살사를 대중화시킨 ‘살사(Salsa)의 여왕’으로 10번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Azucar(아수카르: 설탕)라는 추임새를 외치는 걸로 유명했던 중성적 음색의 셀리아 크루스의 대표곡 “La Vida Es Un Carnaval(인생은 한편의 축제)”, R&B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은 소울풀 살사(soulful salsa)의 빅토르 마누엘, 살사의 대학교로 불리는 전설의 살사그룹으로 2012년 전주세계소리축제에도 참여한 엘 그랑 콤보의 “Me libere(메 리베레: 날 구해줘)”, 힙합 혹은 하우스 스타일의 살사에 가창력을 겸비한 여가수인 인디아의 “Sedúceme(날 유혹해줘요)”와 발라드 풍 살사음악의 수퍼스타이자 그래미 노미니인 마크 앤소니의 “Celos(질투)”, ‘살사계의 파바로티’로 불리는 티토 니브스가 부른 곡으로 셀리아 크루스가 피처링한 “La Salsa Vive”,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살사밴드 질베르토 산타 로사,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살사 슈퍼스타로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트로피칼 가수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제리 리베라, 로맨틱 팝 느낌의 ‘프랭키 네그론’의 “Comerte A Besos(꼬메르테 아 베소스)” 등 1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CD2에는 콜롬비아 깔리 출신으로 꿈비아(cumbia) 음악을 접목한 살사밴드 그루뽀 니체(Grupo Niche)의 “Gotas De Iluvia(빗방울)”, 로맨틱 살사의 대표적인 가수 랄로 로드리게스의 “Ven Devórame Otra Vez(와서 다시 나를 삼켜 줘)”,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새로운 살사 스타 찰리 크루즈, 원래 힙합그룹 Group DLG의 멤버로 애절한 고음이 매력적인 휴이 둔바르(Huey Dunbar) 등 15곡이 수록되어 있다.
살사 음악은 1/8박자의 빠른 비트, 전체적인 리듬은 전반 4카운트 후반 4카운트의 8카운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 듣는 사람은 카운트를 찾기가 상당히 어려우므로 우선 살사음악에 사용되는 악기소리(클라베, 봉고, 콩가, 팀발레스, 귀로, 베이스, 피아노, 플릇, 트럼본 등)를 충분히 들어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먼저 눈을 감고 음악을 들은 이후에 춤을 추면 보다 효과적이다.
♥ 살사댄스와 건강효과
1988년도 영화 <살사 댄싱: Salsa>과 2004년도에 개봉된 <더티 댄싱2 - 하바나 나이트: Dirty Dancing- Havana Nights>로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살사(Salsa)는 1995년경 처음 국내에 소개되었다고 한다. 본래 살사(Salsa)는 스페인어로 음식에 맛을 더하기 위해 여러 가지의 재료들을 섞어 만든 양념인 소스(sauce)를 의미한다. 쿠바와 푸에르토리코 포함한 카리브의 다양한 민속리듬과 음악들인 손(son), 맘보(Mambo), 룸바(Rhumba), 봄바(Bomba) 등이 소스처럼 혼합, 녹아 들어있다.
쿠바에서 유래하며 ‘50∼60년대에 뉴욕으로 이주한 쿠바인과 푸에르토리코인들이 발전시킨 살사는 음식의 소스처럼 화끈한 것이 특징이다. ‘퀵 퀵 슬로우, 퀵 퀵 슬로우’의 여덟 박자 춤으로 살세로(salsero, 살사 춤을 추는 남자)와 살세라(salsera, 살사 춤을 추는 여자)가 박자를 지키면서도 눈빛부터 발짓까지 온몸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다른 운동처럼 장비나 특정한 장소가 필요 없고, ‘한 평 살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작은 공간에서도 신발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는 것이 살사의 매력이자 장점이다.
살사는 동작이 빠르거나 격렬하지 않아서 장시간 앉아 있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근육의 피로를 덜어주고 이완에 도움을 준다. 또한 춤을 추다가 보면 자연스럽게 척추를 곧게 펴려는 노력을 하기 때문에 척추 디스크나 요통 등이 완화되고, 하체에 근력을 강하게 만들어 척추와 골반의 교정에도 효과적이다. 무엇보다도 온몸과 골반을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땀도 많이 흘려 다이어트와 유산소운동에도 좋다. 그리고 경쾌한 리듬과 춤은 우울증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