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뮤직

영원히 기억될 맨발의 디바

세자리아 에보라

The Essential 

Cesaria Evora

대표 곡들이 총망라된 2CD 베스트 음반 (2 For 1)

▶ 세자리아 에보라를 대표하는 곡 "Sodade"

▶ 월드뮤직 스타 봉가의 곡을 리메이크 한 “Angola” 등

총 34곡으로 50여 년 간의 음악 여정을 집대성한

리마스터 2CD 베스트 앨범!

서아프리카 섬나라 까보베르데(Cape Verde) 출신의 세계적인 가수 세자리아 에보라(Cesaria Evora)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넘었지만, 그의 명성과 음악은 여전히 지구촌에서 잔잔하게 진동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음반 [The Essential]은 지난 2011년 12월 17일 세상을 떠난 직후 발표된 앨범 [The Essential Cesaria Evora]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다. [The Essential Cesaria Evora]가 데뷔 음반부터 2006년 10집 [Rogamar (바다를 향한 기원)]까지 중에서 최고의 명곡만을 엄선했다면, 이번 앨범은 2009년 마지막 정규 음반 [Nha Sentimento (나의 감정들)], 2013년 유작 앨범 [Mâe Carinhosa]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할 수 있다. 두 장의 CD에 34곡이 담겨있는데, 세자리아 에보라의 음악 인생 그 자체이다.

세자리아 에보라는 생전에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래에 대해 “나는 결코 노래를 배운 적이 없다. 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자연스럽게 부를 뿐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화려한 기교와 꾸밈을 내세우는 가수들과는 달리 그저 진심을 담아 있는 그대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조국의 서글픈 역사와 고단한 개인사가 그렇게 만들었다. 다양한 아픔으로 위로 받고자 하는 이들이 계속 존재하는 한 세자리아 에보라의 진솔한 목소리 역시 영원히 우리 곁에 남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