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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 Bridges - Coming Home


올해의 신인! 

빌보드를 화려하게 장식할 데뷔 앨범 


소니 뮤직이 선정한 2015년 최고의 신인 앨범! 

"2015년 가장 기대되는 앨범" - Complex 

"2015년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 Rolling Stone 


60년대 빈티지 소울 음악을 완벽히 재현하다! 

리온 브릿지스 데뷔 앨범 COMING HOME 


* 아이폰 6 (iPhone 6) 광고 삽입곡 "Coming Home" 

* 경쾌한 드럼, 색소폰 등 남부 음악의 그루브가 한껏 표현된 “Smooth Sailin” 

* 파워풀한 보컬, 뛰어난 송라이팅 실력으로 감동적인 가사와 웅장한 사운드를 선사하는 "River" 

* 50년대 리듬 앤 블루스 시대까지 회귀시키는 "Twistin' & Groovin'" 


과거에 대한 단순한 재현을 넘어서 재창조된 아날로그 빈티지 소울의 완성작! 


현재 소울 음악계에서 이례 없는 주목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 있다. 짧게 다듬은 머리와 한껏 올려 입은 바지. 그런 그의 모습은 대개 흑백사진 속에 고정되어 있다. 바로 리온 브릿지스 (Leon Bridges)다. 사진 속 그의 모습은 전설적인 소울 뮤지션들의 전성기 모습과 닮아있다. 아니,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동시대의 모습이라 해도 전혀 이상할 구석이 없다. 


60년대 소울 음악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리온 브릿지스의 존재는 강한 인상을 남길 수밖에 없다. 그의 음악은 과거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변형시킨다거나 비슷하게 만들려는 시도가 아니다. 그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60년대로 회귀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똑같이 구현한다. 어스틴 젠킨스와 조슈아 블락이 작곡한 빈티지한 사운드에 그에 걸맞은 방식으로 목소리를 얹어 과거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낸다. 


그런 리온 브릿지스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번뜩 떠오르는 음악가가 있다. 그가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이라고 밝힌 샘 쿡 (Sam Cooke)이다. 리온 브릿지스의 잘생긴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에서뿐만 아니라, 음악에 배어있는 가스펠의 느낌에서도 이 둘 사이의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다. 리온 브릿지스는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데, 그의 다른 면모에선 오티스 레딩 (Otis Redding)이 연상된다. 오티스 레딩은 남부 소울 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이다. 


그는 가래가 낀 듯한 걸걸한 목소리로 발라드를 불렀는데, 참으로 묘하지 않을 수 없다. 소울 발라드의 질감이 잘 드러나는 "Pull Away"와 "Shine", "Coming Home"에선 오티스 레딩이 불렀을 법한 사운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분명 그들의 목소리는 다르지만, 리온 브릿지스 궁극적으로 완성한 소리는 오티스 레딩이 만들어냈던 음악과 묘하게 닮아있다. "Smooth Sailing"은 남부 음악의 그루브가 한껏 표현된 트랙이다. 강하게 내지르고, 한 박자를 쉰 뒤, 멈춤 없이 달리는 창법은 60년대 소울 뮤지션들의 멋을 제대로 살렸다. 간주에서 멋진 기타 리프가 나오고, 보컬 곳곳에 금관악기 소리와 여성 코러스가 새어 나오는 구성에서 소울 음악 팬들은 굉장한 스릴감을 느낄 것이다. 


소울 시대보다 조금 더 앞서서 50년대 리듬앤블루스 시대까지 회귀시키는 "Twistin' & Groovin'"에선 남부 억양을 강조하고 이따금 그로울링 창법까지 동원해서 남부의 질감을 극대화한다. 60년대 전설들을 연상시키는 음악에서부터 남부의 다양한 사운드를 동원한 [Coming Home]은 정말 기가 막힌 소울 음반이다. 


정규 앨범을 발표하기도 전에 그는 이미 순회공연을 하고, 여러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있다. 그의 꽤 많은 공연은 매진까지 되고 있다. 참으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리온 브릿지스는 자신이 소울 고전에 집중하게 된 건 불과 1, 2 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깊은 이해와 숙달이 필요한 고전 소울 스타일을 그 짧은 기간 내에 완성했다는 사실을 쉽게 믿기 어렵다. 진정으로 오티스 레딩이나 샘 쿡의 재림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Coming Home]은 60년대에 나온 음반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그는 그 시대의 음악을 정말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현시대의 음악에서 그 시절의 질감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은 과거의 음악을 찾아 향수를 느끼는 것과는 사뭇 다른 경험이다. 그리고 그 경험은 상당히 큰 쾌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