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 Pela - Feel ‘N’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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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지중해의 자유로운 영혼으로 노래하는 아카펠라 그룹 카펠라(Cap Pela)의 7집 앨범 “Feel ‘N’ Soul”
탄탄한 연주력과 완벽한 호흡 그리고 창의적이고 신선한 레퍼토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 카펠라(Cap Pela). 1994년 스페인의 동쪽 해안 발레아레스 제도의 가장 큰 섬이며 주도 팔마가 있는 마요르카 섬 발레아레스제도대학교 출신들이 결성하여 활동을 시작, 현재 소프라노 2명, 알토 2명, 테너 2명, 베이스 1명 등 혼성 7인의 멤버 구성으로 정착하여 고전음악은 물론 팝, 재즈, 록, 블루스 그리고 월드뮤직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그들만의 자연스럽고도 활기 넘치는 하모니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라틴 그래미상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Mateu Picornell이 참여한 앨범 “Feel ‘N’ Soul”에서는 스티비 원더, 잭슨 파이브, 레이 찰스, 니나 시몬, 밴 모리슨 등 주로 소울 거장들의 히트곡에 도전해 감각적이고 우아한 앨범을 만들어냈다. 수록곡 모두 팝 역사에 남을만한 유명한 곡인데다 이미 많은 아티스트들이 도전했던 곡이어서 아카펠라로 도전하는 것도 부담이 만만치 않았지만 카펠라는 그들만의 개성이 살아있는 유기적인 화성과 활기찬 리듬감으로 최고의 아카펠라 음악을 완성했다. 오프닝 곡 스티비 원더의 ‘Sir Duke’를 필두로 엔딩곡인 R.E.M의 ‘Everybody Hurts’까지 앨범 수록곡들은 원곡의 느낌이 유지되면서도 환상적인 화성 속에 그루브가 살아있는 아카펠라의 매력으로 빠져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