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ie Loren (헤일리 로렌) - Live At Cotton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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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성 재즈 싱어로 잘 알려진 헤일리 로렌의 2016년 라이브 앨범. 2015년 일본 코튼클럽에서의 라이브를 수록한 이 작품에는 ‘창백한 흰그림자’, ‘플라이 미 투 더 문’을 비롯, “사랑”을 중심으로 선택한 팝과 재즈의 스탠더드가 헤일리 로렌의 풍성한 표현력과 따스한 느낌의 음성으로 담겨있다. 향수어린 목소리가 생생하게 전해지는 매력적인 라이브 앨범.
■ 헤일리 로렌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를 알래스카에서 보내왔다. 자연에 둘러싸인 대지에서 여러가지 음악을 접하고, 희망을 부풀려 갔다. 사라 맥라클란이나 애니 레녹스 등의 팝 뮤지션에서 비욕이나 나인 인치 네일스에 이르는 최첨단을 걷는 아티스트들, 또한 냇 킹 콜, 엘라 피츠제럴드, 새러 본 등의 재즈 대가까지 그녀가 좋아하는 음악은 다양하다. 2008년 발표한 것이 바로 두 번째 앨범 『They Oughta Write a Song…』이다. 재즈와 팝의 스탠더드와 자작곡을 자유롭게 노래하며 더욱 성숙해진 재즈 싱어로서의 모습을 담아 내고 있다.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할리 로렌의 이 작품은 2000년 이래 작곡가, 가수, 음악 산업 종사 등 수많은 음악 관련 인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Just Plain Folks Music Awards’에서 2009년 [베스트 보컬 재즈 앨범]를 수상하는 등 많은 음악팬들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10년 5월 일본 발매 시점에는 오리콘 차트의 50위권에 진입하며 재즈 앨범으로서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같은 해 세 번째 앨범 『After Dark』와 크리스마스 앨범인 『Many Times, Many Ways』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은 그녀는 「애프터 다크」를 릴리스와 미니 앨범 '홀리데이 컬렉션'을 발표했다. 네 번째 앨범 『Heart First』를 발표, 한 일본 재즈 잡지가 선정한 <베스트 재즈 보컬 앨범>에 오르기도 했고 수록곡인 'Fly Me To The Moon'은 일본 iTunes 재즈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2013년에는 다섯 번째 앨범이 되는 『Simply Love』를 선보였고, 2014년에는 첫 베스트 앨범은 2015년에는 신작 [Buttefly Blue]로 일본 각종 재즈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