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영 - 4집 바람이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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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음대에서 재즈보컬을 전공한 후 재즈의 메카 뉴욕에서 10여년동안 활동한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보컬 중 한명인 ‘나혜영’(Nana) 이 국내에서 4번째 앨범 ‘바람이불어온다’를 발표했다.
뉴욕에서 발표한 1집 ‘Lovely Day’ 2집 ‘Comes love’ 와 영화 음악 프로젝트 앨범 ‘The soul of cinema’ 로 주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반기문 UN사무총장을 위한 컨서트에도 초대되는 등 수많은 컨서트를 통해 off 라인에서 친숙한 재즈가수 ‘나나’ 가 본명 ‘나혜영(nana)’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바람이 불어온다’ 앨범은 새로 선보이는 디지털 싱글곡 세곡 ‘바람이 불어온다’ ‘Hey U!' 와 '틈’ 이 수록되어 있으며 첫앨범 Lovely Day 이후 10년의 음악 생활동안 나혜영의 작곡과 작사로 이루어진 곡들을 모아 마치 베스트 앨범처럼 만들어진 기념비적인 앨범이다. 작품들을 연주한 연주자들은 국내뿐만이 아닌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동 서양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모든 연주자와 보컬이 원테이크 방식으로 두 번만에 녹음한 이번 싱글 곡 들은 나혜영의 자작곡 ‘바람이 불어온다’, 강산애씨의 ‘넌 할수 있어’ 의 작곡가 홍성수 작곡과 나혜영의 가사로 이루어진 두곡 ‘Hey U!' 와 '틈’ 이 주가 되는 앨범으로 세곡 다 재즈 피아니스트로써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편곡과 연주에 참여 하였고, Drums 이상민 Guitar 한운기, Contrabass 황호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즈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그 완성도를 높였다.
2집 앨범에 수록되어 있던 자작곡 ‘The memory' 는 이미 발표 후 언더에서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받아온 곡이며, 미국의 지명도 있는 재즈가수 데보라 부라운 (Bebora Brown) 이 가사를 쓰고 나혜영이 작곡한 삼바곡 Long distance love, 와 영화 백설공주의 OST Someday my prince will come의 마일즈 데이비스의 솔로에 한국가사를 붙여 싱어송 라이터 이정선씨의 ‘여인’ 과 접목하여 이성을 기다리는 동서양 여인들의 모습을 비교한 흥미있는 편곡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재즈와 랩의 콜라보로도 화재가 되고 있다. ‘바람이 불어온다’ 에서 신예 랩퍼 Ryda 의 남성적인 랩과 나혜영의 애드립이 좋은 앙상블을 이루고 있고 Hey U! 역시 랩이 있는 버전과 없는 버전의 두 가지로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 http://nanajaz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