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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b Koller - CINEMATIC PIANO IV : MY SOUNDTRACK

제이콥 콜러 - 시네마틱 피아노 4집 

Jacob Koller - Cinematic Piano Ⅳ: My Soundtrack 


로맨틱 피아노의 귀공자, 제이콥 콜러(Jacob Koller)가 연주하는 앨범 ‘시네마틱 피아노’ 시리즈 제4탄. 제이콥이 각 명작 영화마다 트리뷰트 곡으로서 써내려간 오리지날 작품. 14곡 수록. 보너스 트랙: 불의 전차 테마곡. 


미남 재즈 피아니스트 제이콥 콜러의 섬세한 터치와 뜨거운 열정이 만들어 낸 시네마틱 시리즈 오리지날 

제이콥 콜러는 2010년 6월 [제이콥 콜러, 쇼팽과 사랑에 빠지다](Falling in Love with Chopin - Jacob Koller) 라는 앨범으로 한국에 처음 소개된 바 있다. 그 앨범은 당시 쇼팽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면서 피아노 트리오 편성으로 재즈와 힐링을 곁들인 쇼팽 트리뷰트 앨범이었다. 4년 만에 다시 찾아온 그는 올 초 4월에 시네마틱 피아노 파라다이스라는 앨범을 내면서 내친김에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전주에서 공연까지 하였고, 마침내 관객으로부터 폭발적인 찬사와 엄청난 호응을 직접 확인하면서 에너지를 얻어 돌아간다. 계속하여 6월에 시네마틱 피아노 시리즈 제 2탄이 발매되고, 지난 9월에 시네마틱 피아노 시리즈 제3탄 The Pianist를 발매하며 호평을 이어갔다. 

이번 앨범이 시네마틱 피아노 시리즈 제4탄이니까 벌써 한해에만 네 장째 앨범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세장의 앨범이 모두 명곡 영화음악을 자신이 로맨틱하게 편곡하여 연주한 커버 앨범이라고 한다면 이번에는 각 명작 영화마다 트리뷰트 곡으로 써내려간 오리지날 작품이다. 아마도 이 세상에 이러한 콘셉으로 음악앨범을 제작한 한 것은 아마 처음일 것 같다. 


제이콥 콜러는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중에 선보인 공연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그의 음악은 젊은 남녀뿐만 아니라 중장년의 남녀도 함께 좋아하고 열광했다. 그는 피아노 한 대만으로도 관객이 참으로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그것이 제이콥 콜러의 힘이다. 그가 이번에 영화음악을 트리뷰트한 오리지날 음악으로 찾아왔다. 


* 라이너노트 (written by Jacob Koller) 

이 앨범은 저의 시네마 시리즈중 네 장째가 됩니다. 기발매된 세 장과는 콘셉이 전혀 다릅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영화음악을 아주 좋아하였습니다. 멋진 영화와 멋진 영화음악이 하나가 될 때는 정말 최고의 예술이 되었습니다. 저는 바로 영화와 영화음악의 콤비네이션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영화음악에 푹 빠지면서, 진로를 아주 신중하게 결정하여 영화음악과 오케스트라 작곡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나에게는 연주가 더 흥미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영화음악은 작곡가로서 피아니스트로서 저에게 아주 많은 영향을 미친 것은 틀림없습니다. 이번 앨범은 제가 좋아하는 영화와 영향을 받은 영화를 영감을 떠올리면서 새롭게 작곡하였습니다. 

영화 장면에서 직접 영향을 받은 곡도 있고, 영화 전체 분위기를 상상하면서 작곡한 곡도 있습니다. 이미 존재하는 테마곡을 바꾸어 짓는 것이 아니라, 제가 그 영화를 보고 느낀 감정을 가지고 저 자신만의 오리지날 곡을 작곡했습니다. 이 앨범의 제작은 아주 즐거웠으며고, 지금까지 작업한 앨범중 저 자신의 취향이 가장 잘 반영되어 만들어진 CD라고 생각합니다. 이 음악으로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영화를 못 보신 분들은 꼭 감상을 추천합니다. 


01. Return to Gotham (Tribute to “Batman”) 

초등학교 때 배트맨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60년대의 오리지날 버전 재방송을 언제나 형과 함께 보았습니다. 최근 공개된 리메이크 영화에서는 배트맨이 메인 캐릭터가 되어 있는데도, 조커라는 캐릭터와의 재미있는 관계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Heath Ledger의 영화 [Batman / The Dark Night] 에서의 연기는 멋있었습니다. 이 곡에서는 기억에 남는 테마와 펑키한 그루브, 즉흥의 파트를 만들었습니다. 


02. Virtual Love (Tribute to “Her”) 

이 영화는 자기 컴퓨터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에 관한 영화입니다. 줄거리를 보고 약간 비현실적인 스토리라 생각했지만, 실제 영화를 보니 아주 리얼하여 놀랐습니다. 무서울 정도로 현실적인 컨셉이었습니다. 이 곡에서는 주인공의 순수한 애정을 표현한 심플한 멜로디와 컴퓨터 / 끝없는 영어 숫자의 테마 세계를 표현한 복잡한 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03. Chi-town (Tribute to “Chicago”) 

이 곡은 영화 뮤지컬 [Chicago]과, 1920년대의 시카고 시에서도 영감을 받았습니다. 1920년대는 뮤지션들에게 있어서 황금기였습니다. 알카포네 등 갱들의 클럽이나 캬바레가 번성하던 시기입니다. 재즈는 뉴올리온스가 발상지이지만, 이 시기 시카고로 이주해 살던 뮤지션이 많았습니다. 뉴올리온스 재즈는 아주 원시적이고 생생하지만, 시카고에서 만들어진 재즈는 더 아름답고 잘 다듬어져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원래 재즈는 흑인이 사는 지역에서만 들을 수 있었는데, 1920년대 중산층 백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타오르면서, 음악의 메인스트림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 곡은 시카고의 세련된 스타일의 재즈를 표현하면서, 더 현대적이고 복잡한 리듬도 가미하였습니다. 그다지 다르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댄스 튠으로서는 어울리진 않는 7/4박자로 되어 있습니다. 


04. Summer By the Lake (Tribute to “The Notebook”) 

이 영화는 영원한 사랑에 관한 영화입니다. 주인공 남성의 부인이 기억을 상실하고, 남편조차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는데도 그는 그녀를 사랑하고, 계속 곁에 있어 줍니다. 누구든지 일생에 한번은 이러한 인연을 경험하고 싶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 트리뷰트는 심플한 멜로디로 1930년대의 어느 여름 날, 그들이 호숫가에서 느낀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05. Popo (Tribute to “Volcano”) 

이 곡은 원래 멕시코의 포포카페토르라는 화산을 소재로 쓴 곡입니다. 이 곡을 트리뷰트한 영화 [Volcano]는 헐리우드의 히트작입니다. 어느 날, 이 영화 예고편을 음악 없이 보면서 Popo 음악을 틀어 보았습니다. 화산이 분화하는 드라마틱한 영상과 Popo의 콤비네이션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듯하여, Popo를 이 영화에 바치기로 하였습니다. 


06. Close Your Eyes (Tribute to “Lady Sings the Blues”)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중 한명입니다. 영화 [Lady Sings the Blues]는 그녀의 생애에 관한 훌륭한 바이오그래피였기 때문에, 트리뷰트곡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감히, 당시가 아니고 현재 '지금' 그녀가 노래할 것 같은 곡으로 만들었습니다. 벌써 몇 년 동안 친구이면서 공동작업자인 줄리 카란과의 작업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07. Seven Samurai Sonata Part 1 (Tribute to “Seven Samurai”) 


08. Seven Samurai Sonata Part 2 (Tribute to “Seven Samurai”) 


09. Seven Samurai Sonata Part 3 (Tribute to “Seven Samurai”) 

사상 최고의 영화감독의 한사람인 구로사와 아키라의 시대극/장르를 초월한 고전작품이 [7인의 사무라이] 입니다.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를 들자면 한이 없지만, 곡을 만들 때의 영감에 관하여 이야기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어 저역시 세 파트로 나누어 소나타를 만들려고 생각했습니다. 첫 파트는 7인의 사무라이를 각각 소개, 두 번째 파트는 전투에 대한 준비입니다. 백성들이 사무라이들로부터 무기 사용법을 배웁니다. 그것을 통하여 인연이 생겨납니다. 마지막 파트는 마을과 무사와의 싸움입니다. 영화 사상 가장 위대한 이 영화 장면은 1시간 정도 계속됩니다. 결국 무사는 모두 패배하고, 7명중 4명의 무사는 죽습니다. 승자는 백성들이고 그들은 앞으로 안심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10. Out of the Past (Tribute to “Midnight in Paris”) 

영화 [Midnight in Paris]는 아주 멋진 판타지 영화입니다. 무대는 파리인데, 각본가인 길이 1920년대 파리에서 헤매게 됩니다. 헤밍웨이, 콜 포터, 비칸 등 유명 인사와 아는 사이가 되기도 합니다. 저는 파리는 공항 밖에 가 본 적이 없지만, 이 영화를 보고 실제로 파리 거리를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이 곡에서는 파리의 중심가, 천변에 있는 카페의 테라스에서 커피를 즐기면서 릴랙스하고 있는 정경을 이미지 그렸습니다. 


11. Bounce Back (Tribute to “The Blues Brothers”) 

역대 가장 재미있는 코미디/뮤지컬/액션 영화 [The Blues Brothers]에 대한 트리뷰트입니다. 이 영화는 음악 액션 코미디의 완벽한 콤비네이션이자, James Belush와 Dan Aykroyd의 훌륭한 케미스트리가 볼거리입니다. 그뿐 아니라 Aretha Franklin, James Brown, Ray Charles 등의 음악도 볼만합니다. 음악 스타일이기 보다는,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참고로 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2. Million Dollar Rose (Tribute to “American Beauty”) 

[American Beauty]는 분명 내 맘에 드는 영화중 한 편입니다. 좀체 드러내기 힘든 테마를 소재로, 전형적인 미국인 가정의 어두운 일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미국인 가정이 모두 이러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문제는 생각보다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곡을 쓰면서 영화의 이미지가 분명히 뇌리에 남아 있었기 때문에, 처음 부분은 영화처럼 상당부분 어두운 인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후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밝아집니다. 원래 곡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였는데, 어둡고 밝은 멜로디를 대비 시킨다면 더 즐겁지 않을까 생각하여 후반 부분을 다시 고쳤습니다. 


13. Blue Bird (Tribute to “The Wizard of Oz”) - Bonus Track 

이 곡은 줄리 카란과의 콜래버레이션 곡입니다. 어린 시절 좋아했던 영화는 [오즈의 마법사] 였습니다. 수없이 반복해서 보았지만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와 영화 음악은 저 자신에게 아주 많은 영향을 주었고, 이번 앨범의 곡을 쓰는데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4. Chariots of Fire 

전곡 오리지날 앨범 안에 왜 이 곡을 넣었는지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도 계실텐데요. 실은 이 곡은 Cinematic Piano 2에 들어갈 예정으로 2년전 레코딩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작권 허락을 받는데 시간이 걸려 CD에는 담을 수 없었습니다. 시네마 2를 위해 녹음한 곡 중에서도 특히 마음에 드는 곡이었기에 아주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시네마 3에 넣을까도 생각했지만 솔로 피아노 CD였기 때문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이 곡에 참가한 뮤지션이 때마침 이 앨범에 연주 참여한 뮤지션과 동일한 멤버여서, 이번에야말로 보너스트랙으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였습니다. 

_ Jacob Ko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