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y Bennett - The Classics (Asia Tour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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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보컬리스트의 살아있는 전설
토니 베넷 Tony Bennett
그의 90세 생일을 기념하는
후배들의 헌정 무대와 듀엣,
그리고 솔로 무대가 어우러진
초특급 라이브 앨범
TONY BENNETT CELEBRATES 90
레이디 가가, 마이클 부블레, 안드레아 보첼리,
케빈 스페이시, 다이애나 크롤, 빌리, 조엘
루퍼스 웨인라이트, 스티비 원더, 엘튼 존 등
최고의 후배 슈퍼스타들과의 듀엣,
그리고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The Best Is Yet To Come, Who Cares?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토니 베넷의 역대 히트곡 수록!
2016년 9월 15일에 미국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 홀에서
열린 토니 베넷 90세 기념 특별공연
[Tony Bennett Celebrates 90: The Best Is Yet to Come]
실제 공연 실황 음원
20세기 미국의 대중음악의 역사에서 그 전반부를 가장 화려하게 장식했던 트렌드는 당연히 재즈와 트레디셔널 팝이라 할 수 있다. 프랭크 시나트라, 냇 킹 콜 등 이미 고인이 되신 레전드 크루너들을 제외하고 현재 남녀노소가 인정하는 이 씬의 최고의 스타는 과연 누구일까? 누구도 그 자리에 토니 베넷 (Tony Bennett)을 올려놓는데 주저함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2010년대인 지금까지도 서구 팝 시장에서는 세대를 불문하고 그의 이름을 모르는 이가 별로 없을 만큼 매우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도 항상 '현재 진행형'의 활동을 해왔기 때문이다. 1993년 프랭크 시나트라를 추모하는 앨범 [Perfectly Frank]를 통해 30년만에 그래미 상에서 최우수 트레디셔널 팝 보컬 앨범상을 탄 후, 그는 ‘MTV 언플러그드’ 공연을 통해서 자신의 제 2의 전성기를 이끌어냈다. 이 앨범이 플래티넘을 기록하면서 그는 1995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상’까지 타는 쾌거를 이뤘고, 이를 통해 그 어떤 크루너들보다 더 넓은 세대에게까지 자신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게 되었다.
지난 2016년 8월 3일은 그의 90세 생일이었다. 그 날 뉴욕에서 그는 매우 성대하게 생일을 기념했다. 먼저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준비한 그의 음악적 업적을 기념하는 점등식에 가족들, 그리고 레이디 가가와 함께 참석했다. 그리고 폴 매카트니 (Paul McCartney), 스티비 원더 (Stevie Wonder), 연예계의 스타 친구들이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고, 지난 9월 15일에는 역시 뉴욕 시에 위치한 라디오 시티 뮤직 홀에서 [Tony Bennett Celebrates 90: The Best Is Yet to Come]이라는 타이틀로 그의 90세를 기념하며 동시에 그의 음악계에서의 업적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이 진행되었다. 아레사 프랭클린 (Aretha Franklin), 빌리 조엘 (Billy Joel), 안드레아 보첼리 (Andrea Bocelli) 등등 많은 동료 가수들은 물론 알렉 발드윈 (Baldwin), 존 트라볼타와 케빈 스페이시 (Kevin Spacey) 등 영화계의 스타들이 이 행사에 참여해 관람, 진행 또는 직접 무대에 올라 그의 대표 곡들을 노래하기도 했다. 12월 16일에 이 실황의 음원들이 먼저 한 장의 라이브 앨범으로 선을 보이게 되었다.
사실 지난 반세기 동안 꾸준히 최고의 트래디셔널 팝 보컬로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우리에게도 축복이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그가 건강히 자신의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 또한 이 특별한 라이브 실황 앨범을 통해 그를 처음 알게 되신 분들이나 해당 장르에 익숙하지 않았던 음악 팬들까지도 토니 베넷의 지난 50여년간의 커리어의 하이라이트를 음악으로 접하면서 그의 음악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