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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이비드라이버 두번째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Baby Driver Vol.2 The Score for a Score

방금 영화를 봤지만, 영화를 다시 한번 볼 때는 화면을 블랙으로 두고 두 시간 동안 사운드와 음악만 놓고 다시 한번 들어보고 싶다.

-봉준호 감독

영화의 흐름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인 음악!

‘수어사이드 스쿼드’, ‘그래비티’ 등의 영화 음악을 탄생시킨 ‘스티븐 프라이스’가 총 음악 감독을 맡아

대사, 효과음 등 디테일까지 한층 더 담아낸 총 28곡 수록!

영화의 짜릿한 흥분 그대로 운전 중 폭음으로 듣고 싶어지는 음반이 바로 [베이비 드라이버] 사운드트랙이다.

동시대 젊은 감독들에게 극찬 받으면서 2017년도를 대표하는 액션물로 자리매김한 영화의 흐름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사운드트랙이 완성됐고 이 역시 큰 사랑을 받았다.

사운드트랙 음반은 영화의 주인공 베이비의 아이팟 클래식처럼 사람들의 드라이브에 그대로 동행할 만큼 멋진 구성으로 채우고 있다.

에드거 라이트가 인터뷰에서 장면의 이미지에 떠오르는 곡이 없으면 영화의 각본을 전혀 쓸 수 없었다 말할 만큼 음악은 극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에드거 라이트는 [베이브 드라이버]의 각본을 쓰기도 이전에 이미 음악이 들려왔다고 한다. 

첫 번째 사운드트랙이 큰 성공을 거둔 이후 보다 영화에 가까운 모습으로 무장한 두 번째 사운드트랙이 발매됐다. 

화음악가 스티븐 프라이스(Steven Price)의 오리지널 스코어와 중요한 장면에 흐르는 배우들의 대사, 그리고 기존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트랙의 리믹스 등을 추가했다.

이런 구성은 한층 더 [베이비 드라이버]의 세계를 즐길 수 있게끔 유도한다. 놀라웠던 첫 사운드 트랙은 제23회 엠파이어 어워즈에서 '최우수 사운드트랙'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