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밴드 - 부산직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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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밴드 육중완밴드가 2020년 여름 레트로 열풍을 잇는 본격 레트로 앨범 [부산직할시]로 돌아왔다.
총 4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앨범 제목부터 [부산직할시]라는 강준우와 육중완이 나고 자란 부산광역시의 옛이름을 활용하여 육중완밴드 만의 색깔을 녹여 만든 레트로 음악으로 완성 시켰다.
특히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음악 외에도 육중완밴드만의 레트로 감성을 표현하기 위하여 많은 준비를 했는데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부산의 명소들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의상을 구하기 위해 동묘시장과 광장시장을 찾아 다니며 의상을 직접 구매하고 제작하는 등 다방면에서 강준우와 육중완의 손길을 엿볼 수 있다.
1. 낭만과 사랑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낭만과 사랑”은 낭만이 필요한 사람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사랑인 담긴 이 노래다 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한번 들으면 귓가에 계속 맴도는 후렴과 70-80년대 레트로 감성을 가득 담은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외에도 뮤직비디오에서는 특별히 음원에서는 들을 수 없는 포인트가 있는데 곡 도입부에 강준우의 레트로하고 강렬한 스캣이 포함 되어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 나는 바보
사랑했던 여자에게 버림받은 남자의 슬프고 처절한 심경을 담은 곡으로 기타와 베이스 연주가 70년대 그룹사운드를 떠올리는 가장 레트로 느낌이 많이 나는 곡으로 육중완밴드가 70년대 활동했다면
이 곡으로 대학가요제를 출전하고 싶었다는 비하인드가 있는 곡이다.
3. 뚜뚜와 쭈쭈 (사랑은 유리 같아요)
이별이 주는 슬픈 감정을 쉽게 깨지는 유리에 비유한 곡으로 미니멀한 사운드에 보컬 육중완과 강준우의 호소력 깊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뚜뚜와 쭈쭈라는 곡 제목이 곡의 분위기와 영 어울리지 않는데 이는 곡 전반에 들어간 강준우와 육중완의 허밍을 받아 적은 것으로 창밖의 내리는 비의 소리가 “뚝뚝뚝”,
“주륵주륵” 들리는 것에서 착안하여 슬픈 빗소리를 표현하기 위하여 삽입하였다.
4. 부산직할시 사하구 감천2동
어린 시절 소중한 소꿉 친구들과의 추억을 그리며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속의 철수와 영희 에게 안부를 묻고 잘 지내길 바라는 내용을 담은 “부산직할시 사하구 감천2동”은
현재 감천마을로 유명한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의 옛 행정 구역명으로 멤버 육중완이 나고 자란 고향을 제목으로 활용하여 그 시절의 추억을 표현 하였다.
CREDITS
Excutive Producer 나성식
Producer 육중완밴드
육중완밴드
Vocals & Acoustic Guitar 육중완
Vocals & Guitar 강준우
Guitars - 이진우
Keyboards - 유지훈
Bass - 이영택
Drum - 효방